라이프> 책
내 안의 스폰지처럼 — 《회복탄력성》이 가르쳐준 단단함
betternowthanlate
2025. 6. 25. 22:15
반응형
1. 책 소개 & 표지
《회복탄력성》은 연세대 김주환 교수님이 쓴 책으로, 개인이 어려움을 경험한 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측정하고 길러나가는 방법을 다룹니다.
책 표지를 보시면 "회복탄력성"이라는 키워드 아래, ‘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내면의 힘’이라는 부제가 딱 와 닿아요.
2.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나요?
4개월간 계획에 없던 퇴사 후 재입사를 준비하며, 저는 심리적으로 꽤 흔들리고 있었어요.
그때 《회복탄력성》 지수를 측정해보니… 제가 얼마나 쉽게 무너지고, 흔들리는지 수치로 깨달았죠.
한국 사회에서 ‘정해진 타임라인’에 맞춰 살다 보면, 남들보다 뒤처지는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,
저 역시 그 전형적인 유형이었던 것 같아요.
3. 내 주변의 회복 탄력성 높은 사람 이야기
반대로, 제 주변에는 회복 탄력성이 높은 분이 계셨어요:
-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자기 기준에 따른 만족을 느끼는 분
- 실패나 시련을 경험치로 받아들이는 분
- 감정 기복 없이 변화와 새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분
이분을 보면서 ‘회복 탄력성은 타고나는 성향이 아니라, 기르고 키울 수 있는 능력’이라는 걸 더욱 실감할 수 있었어요.
책에서도 이 부분을 강하게 강조하더라고요.
4. “회복 탄력성”을 높이는 마음의 근력
책에서 제안하는 몇 가지 핵심 태도들:
- 내 감정, 나만의 기준 세우기
타인의 기준이 아니라,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기준으로 삼기 - 경험을 통과 의례로 보기
실패나 불안은 단순히 지나치며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재료로 받아들이기 - 유연한 사고 유지하기
“이게 안 된다면?” 대신 “다른 방식이 있지 않을까?”를 자주 질문하기
저도 이 태도들을 제 경험과 비교해보면서, “아, 이건 내가 꾸준히 훈련해야 할 부분이다”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
5. 나에게, 그리고 당신에게
이 책은 단순한 심리학 이론서가 아니에요.
‘내 기준’을 점검하게 하고,
넘어진 후 어떻게 일어설 것인지,
어떤 태도로 세상을 마주할 것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실천형 마음 수업이에요.
혹시 지금,
- 계획이 어 그러저렇게 틀어지며
- 주변과 저울질하며
- 불안을 느끼는 분이라면,
이 책을 추천드려요.
어쩌면 지금 이 시기가,
내 안의 ‘회복 탄력성 근력’을 키우는
가장 뜻 깊은 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.
💬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
-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 ‘흔들리고’ 있나요?
- 주위에 회복 탄력성이 높은 사람 있나요?
- 그 사람의 어떤 태도를 닮고 싶으신가요?
댓글로 함께 나눠주시면 서로에게 작은 응원이 될 것 같아요 😊